필기구 리뷰2021. 3. 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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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노트의 눈금은 한칸당 5mm입니다.

 


제조사(제조국): 펜텔(일본)
샤프명: 오렌즈 메탈그립 0.3mm (PP1003G)
구매 시기: 2018년 5월
가격: 10,460원 - 2021년 2월 27일 기준 온라인 최저가

 

설명: 오렌즈 샤프의 메탈그립 버전이다.
오렌즈 샤프는 슬리브와 같이 샤프심이 줄어들어 샤프심을 부러지지 않게 보호해준다. 따라서 샤프심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그냥 필기를 하면 된다.

 

펜텔 측에서 설명하는 오렌즈 시스템과 사용법.

 

0.2mm모델과 0.5mm모델도 존재하며, 금장 한정판 제품도 존재한다. 이 샤프만의 또다른 독특한 점은 샤프의 문구가 클립의 왼쪽에 위치한다. 

 

<내가 느낀 장점>


디자인이 멋지다. 특히 하얀 색상과 펜촉,금속클립의 곡선미가 마음에 든다. 디자인만 본다면 펜텔사의 제품중 가장 멋진 것 같다.실물을 보면 매료된다.
샤프심이 부러지지 않는다. 스프링 등을 통해 부러짐을 방지하는게 아니라 금속 관으로 흑연을 감싸는 구조라서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
지우개 뒤쪽에 0.3mm 전용 클리너핀이 존재한다.

그립이 금속임에도 불구하고 앞뒤로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내가 느낀 단점>

샤프심이 나오지 않은 채로 필기를 하는 모습


적응하기 힘들다. 슬리브가 샤프심과 같이 닿기 때문에 금속이 종이와 쓸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 부분과 노크를 하는 방법이 특이하여 적응하는데 꽤 시간이 걸린다.

노크감도 특이하다. 절반정도는 쉽게 눌리지만 나머지 절반은 강하게 눌러야 한다.
금속 슬리브가 종이에 닿으면 가끔 종이에 자국이 남는다.
오래 사용하면 손에서 쇠냄새가 나고, 무겁다.

샤프의 촉 부분이 하늘을 향하게 한 후 노크를 하면 샤프심과 슬리브가 나오지 않는다.


 

총평: 정말 샤프심을 잘 부러트리는 분이 아니라면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단점을 장점보다 이렇게 많이 적게될줄은 몰랐는데, 저도 사용하면서 그만큼 아쉬움이 느껴진 샤프입니다. 추천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무겁기 때문입니다. 경험상 무거우면 손이 자주 안가고 사용을 안하게 됩니다. 구매를 원하신다면 메탈그립 모델이 아닌 플라스틱 모델은 가격도 저렴하고 무겁지 않기 때문에 일반모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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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코팜원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