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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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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10 전역할때 챙겨야하는 물품(필수품, 추천품)
  2. 2024.01.28 플러터(Flutter) 설치 및 실행 중 발생한 오류와 해결방안 6
  3. 2024.01.03 군대, 빨리가야할까? 늦게가야할까? (입대시기 장단점 비교)
  4. 2023.11.14 PX,BX,국군복지단 마트(군마트) 뽕 뽑는 필수 추천템! 4
  5. 2023.09.25 공군 훈련소 1주차 밥 후기 1편(식단,메뉴공개) 7
공군 이야기2024. 4. 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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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누구나 기다리는 전역날 과연 무엇을 가지고 나와야하는지에 대하여 작성해보겠습니다. (공군 기준)
사실 전역한 사람으로서 갖고나오지 않아 후회하는 물건들이 좀 있습니다..
추천템 리스트 한번 보시고 가지고 나갈지말지 곰곰히 생각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필수품>


필수품의 경우는 예비군과 같은 활동을 위해 챙겨야 하는 것입니다.
 
1. 군복 (사계군복 1벌, 하계군복 1벌)+군모
모자는 예비군 활동시 필요한데, 예비군을 갈 때면 머리카락이 자라있을테니 호수를 1호정도 키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모자에 예비군 오버로크는 꼭 하실 필요 없습니다. 
+) 약복은 규정상 챙겨나올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찰제복과 같이 신분을 나타내는 옷인 만큼 무분별하게 입고 다닐경우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에 규제를 하는 것 같습니다.
 
2. 군화
입대할 때 군화를 두개 제공받는데, 보통은 그 중 사용하지 않은 새 군화를 챙겨갑니다. 
꿀팁은 너무 새 군화면 예비군 훈련을 받을 때 발이 아플수도 있으니 전역하기 몇주 전부터 신고 다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반짝거리면 예비군 1년차라는게 너무 티나기도 하고요^^)
 
3. 전역증명서(전역증)+군번줄
바로 복학을 하거나, 군적금을 만기해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특히 은행마다 군적금 해지를 위해 요구하는 서류의 종류도 다르고, 서류 확인 뒤에 서류 반환여부도 다르기 때문에 국군재정단 홈페이지를 통해 꼭 확인하신 뒤 출력하시길 바랍니다!
 


<추천품>


추천품의 경우 있으면 편하고, 없으면 뭔가 가져오지 않은 걸 후회하는 물건들입니다.
 
1. 디지털 티셔츠(이하 '디티')
사실상 필수품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티셔츠입니다. 저도 전역할 때 디티를 7벌정도 꾸역꾸역 가지고 나왔는데, 더 가지고나올걸 종종 생각합니다. 군생활동안 거의 군인들의 피부라고 볼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마법의 물건입니다. 겨울여름 전부 사용 가능합니다. 목 늘어나지 않도록 소중하게 입고있는중입니다.
 
2. 단양말
공군 단양말의 경우 발목양말+검정색이라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립니다. 저도 6쌍정도 챙겨나왔습니다. 공군을 전역한 사람도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군용양말인가 싶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않고 일반인이라면 전혀 모를 디자인의 양말입니다. 단점은 내구도가 약합니다.
 
3. 방한패딩+넥워머
집앞 편의점 갈때나 겨울에 대충 입을때 편합니다. 로고도 따로 없어서 신경도 안쓰이고 아주 따뜻합니다.
 
4. 풋살화+모장갑
막 신기 좋은 풋살화에 이만한게 없습니다. 그리고 추운날 풋살하거나 러닝할때 모장갑 끼면 좋더라고요.
 
5. bx화장품
저번 게시물부터 군대 화장품이 좋다는 내용을 적는것 같은데요, 생각에 변함은 없습니다. 
같은 가격에 같은 기능을 가진 화장품을 사회에서 구하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자주 사용하던 화장품만이라도 몇 개 챙겨나오시면 절대 후회 안하실겁니다.
혹은 마지막 휴가때 군마트에 방문하셔서 구매해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6. 슬리퍼
'군용슬리퍼'라고 하면 흔히들 녹색이나 회식 슬리퍼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군의 슬리퍼는 파란색이죠. 유니크한 색상과 가벼운 무게, 편안함과 더불어 보장된 내구도는 추가설명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가지고 나오면 안되는 물건>


1. k2c1

국가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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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코팜원샷
나의 이야기2024. 1. 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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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터가 원래 좀 설치과정이 까다로운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저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다른분들은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으시길 바라요.

 

플러터에 대하여 조금만 설명드리자면, 구글에서 개발한 모바일 앱 개발 프레임워크입니다.  특이한 점은 ios와 안드로이드 어플 모두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발생한 난관]

1.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 경로 에러(ascii 코드)


에러 메시지: your project file contains non-ASCII characters.
윈도우 사용자의 이름이 한글로 되어있어 발생한 에러였다. 설치할 파일의 경로에는 영어만 있어야 하나보다.

해결방안: c드라이브에 (영어로)새로운 파일을 만든 뒤 그 파일에 설치를 진행했다.



2. vs 코드에서 에뮬레이터가 불러와지지 않는 오류 발생.


에러 메시지: avdmanager is missing from the Android SDK
아마도 전단계에서 임의로 파일을 만들어서 경로 오류가 발생한 것 같은데, 해당 SDK 파일이 위치한 경로로 환경변수 업데이트를 해주면 된다.

해결방안: cmd 창을 열어서 'flutter config —-android-sdk 파일경로' 입력. (파일경로는 파일 창에서 확인 가능하며 c:\어쩌구~~ 의 형태다)

 


3. visual studio 미설치 이슈


에러 메시지:Unable to find suitable Visual Studio toolchain.

플러터를 위해서는 vs code뿐만 아니라 비주얼 스튜디오도 설치가 필요하다.


해결방안: 비주얼 스튜디오를 설치해주면 되며, 이 과정에서 데스크톱 및 모바일 탭에서 C++를 사용한 데스크톱 개발, C++를 사용한 모바일 개발 체크 두개를 해주어야 한다.

 


4. 에뮬레이터가 실행되지 않고 무한대기되는 오류 발생.(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실행오류)

 

에러메시지: android studio graphics hardware ~~ 

해결방안: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만든 에뮬레이터가 너무 최신 기종이 아닌지 확인. 구글 플레이스토어 표시가 없는 버전의 핸드폰으로 새로 제작한다. 이 과정에서 Graphics는 Hardware을 선택해준다.


5. flutter run 실행시 오류 발생

 

에러 메시지: CMake Error: The current CMakeCache.txt directory C:/flutter_project/adv_basics/build/windows/x64/CMakeCache.txt is different than the directory c:/Users/사용자/Documents/flutter_project/adv_basics/build/windows/x64 where CMakeCache.txt was created. This may result in binaries being created in the wrong place. If you are not sure, reedit the CMakeCache.txt
CMake Error: The source "C:/flutter_project/adv_basics/windows/CMakeLists.txt" does not match the source "C:/Users/사용자/Documents/flutter_project/adv_basics/windows/CMakeLists.txt" used to generate cache.  Re-run cmake with a different source directory.
Exception: Unable to generate build files


해결방안: 프로젝트 터미널 창에서 flutter clean > flutter pub get > flutter run 명령어를 순서대로 입력

 

 

6.파일생성시  material.dart를 찾지 못하는 에러

 

에러 메시지: Target of URI doesn't exist: 'package:flutter/material.dart'.Try creating the file referenced by the URI, or try using a URI for a file that does exist.

 

해결방안: 프로젝트 터미널 창에서 flutter packages get 입력

 

 

+설명이 더 필요하시거나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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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코팜원샷
공군 이야기2024. 1. 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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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연초는 대학교에 대한 환상을 품는 시기이고, 

누군가에게는 졸업을 앞두고 후련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는 시기이죠.

또 누군가에게 연초는 군입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학교 1학년 마치고 군대를 갈까?'

'2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가야하나?'

'동기들이 2학기까지 하고 군휴학 하니 같이입대 할까?'

 

주위에서는 무조건 군대는 빨리 가야한다, 군대 다녀오면 머리가 비어서 전공 공부한 내용 다 까먹고 복학한다 등 많이들 이야기하곤 합니다. 

과연 뭐가 맞는 말일까요? 

 

 

<본격 비교 시작>

공군의 경우 전반적으로 병사들의 나이편차가 큰 편입니다. 고학력자에 대한 가산점을 주는 입영제도가 한 몫 합니다.  저희 부대에도 적으면 20살, 많으면 28살에 입대한 선/후임을 봤습니다. 

공군을 전역한 사람으로서 군대를 빨리 가는게 좋은지 늦게 가는게 좋은지 비교를 실시해보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설정한 빠르다 느리다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나이 20살~21살 입대: 빠르다

한국나이 23살~ 입대: 느리다

 

보통 빠르게 입대를 하는 경우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입대를 하고, 느리게 입대를 하는 경우는 재수/삼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입대하기도 합니다.

 

<군대를 빨리 다녀왔을때의 장/단점>

장점

- 국방의 의무에 대한 부담감을 빨리 덜어낼 수 있다.

- 취업, 알바 등 군필자격이 필요한 경우 도움이 된다.

- 조직생활을 통해 어린 나이에도 사회생활 능력을 얻을 수 있다.

- 전역한 뒤 군적금을 통해 모은 돈으로 여행들 다녀오거나 전세금으로 사용하는 등 활용할 수 있다. (20대 초반에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된다)

- 생각을 정리하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의외로 운동, 패션, 공부 등 자기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휴가패션 등 고민을 많이 하게된다) 

- 대학교를 다닌다면 복학 후 학생예비군 제도를  활용 가능하다 

 

단점

- 당연하지만 찬란한 20대 초반의 시간이 사라진다.

- 사회에 있는 친구들을 보며 박탈감과 외로움을 느낄 수도 있다.

- 만약 무릎, 허리 등을 다친다면 20대지만 골골대며 전역 후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 애국심이 조금 사라질수도 있다.

+) 단점은 이외에도 많지만 다수의 사람이 공통적으로 겪는 단점이기에 막상 나열하려니 어렵네요..

 

<군대를 늦게 다녀왔을때의 장/단점>

장점

- 20대 초반을 사회에서 보낼 수 있다.

- 봉급 인상으로 인하여, 일찍 갔다면 받지 못했을 월급을 받을 수 있다. 

- 군 보급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품질이 향상되기 때문에 조금 나은 보급품을 받을 수 있다.

- 부조리가 조금씩 사라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선진병영에서 군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다.

 

단점

- 졸업생이라면, 학생예비군 제도를 이용할 수 없다.

- 공익근무 판정(4급,5급,기타사유 등)을 받은 경우, 입대를 미루다가 군 입영 조건이 완화되어 현역으로 입대해야 할 수도 있다.

- 경력단절 등의 사유가 될 수 있다.

- 20대 초반에 비하여 비교적 부상위험이 높다.

- 동기 중 동년배가 없을 확률이 높아 외로울 수 있다.

- '저 나이먹고 00도 못하네~' 등 나이와 관련하여 안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이가 더 어린 선임이 반말을 하는 것이 기분 나쁠 수 있다.

 

이렇게 장단점을 쭉 나열해보았는데요,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도 다르기에 각 항목의 무게도 다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더욱이 2년에 가까운 기간을 보내야 하는 만큼 장단점의 개수로만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입대를 할지, 언제 머리를 밀어야 할지 고민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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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코팜원샷
공군 이야기2023. 11. 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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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성비를 중심으로 군 마트에서 어떤 제품을 사야 잘 샀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전역하고 사먹으려니 너무 비싸서 엄두도 안나는 아이스크림입니다.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신다면 많이많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딸기맛이 맛있습니다.

 

 

2.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크림 (수분크림)
'10개는 사가지고 나올걸..'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그만큼 만족한 제품입니다. 흔히들 달팽이크림(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을 선물용 화장품으로 많이들 사는 것으로 아는데, 크림에 유분이 많은건지 텁텁한 느낌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가격도 약 8천원이었는데, 가볍게 바르시기에는 닥터지 수분크림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 사려니 2배이상 비싸지만 저는 지금도 이 제품을 사용중입니다.


 

카사블랑카 와인은 아니지만 군마트에서 판매하는 파스칼 xo 골드입니다


3. 카사블랑카 와인 + 기타 주류(소주, 양주, 맥주, 와인 등)
술을 좋아하지도, 잘 알지도 못하지만 카사블랑카는 맛있었습니다. 조금 달달한 레드와인인데 군 마트를 제외하고는 구매처를 찾기가 어렵더군요. 상품사진도 찾지 못했습니다..

저렴한건 둘째치고 달달한 와인을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

*혹시 구매처를 아신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다른 술 같은 경우엔 제가 술을 잘 몰라 추천드릴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군마트에서는 술이 모두 일반적인 마트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들 구매하십니다. 주류세를 안낸다는 말도 있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군마트에 오시는 분들은 보통 소주는 한박스씩 사가시곤 했습니다.

 

 


4. ahc 프리미엄 컴플렉스 마스크 (피부미용 마스크 팩)

가격도 무난하고 성능도 무난하여 사용하기에도 좋고 주위 선물 주기에도 좋습니다. 

사용해 보니 큰 효과를 느낀 것은 아니지만 보습은 잘 되는 것 같았고, 복합적인 성분들이 포함된 느낌이 아니라서 그런지 지성이나 건성이나 어떠한 피부타입이던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유제품류 (허쉬 초코유유, 바나나우유 등)
유제품의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요즘 빙그레 바나나우유 가격이 거의 2000원 하던데 1000원 언저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팩으로 되어있는 허쉬 초콜릿밀크 또한 1000원 혹은 1100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6.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영양제, 홍삼, 도라지 등)
건강기능 식품의 경우 특정 상품을 추천드리기가 어렵지만 어른 선물용으로도 좋고 군생활 하면서 면역력 등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먹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부대의 규모가 작은 경우 BX/PX에는 부모님께 드릴 홍삼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휴가때 흔히 영외 px라고 불리는 와마트(wa마트)에 방문하여 부모님 및 친지 어른들께 드릴 선물을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귀마개(방한용 귀도리)
개인적으로 군에서 방한용품은 어느정도 잘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px에서 판매하는 방한용 귀도리가 조금 더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몇개씩 구매해서 주위 어른들께 드렸습니다.
 

 


8. 더프트앤도프트 핸드크림
향도 좋고 가격도 부담없어 사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파란색(소피소피)의 향이 좋았습니다.
간혹 손 보습의 중요성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한번 갈라지면 물 닿을때도 아프고 털장갑은 끼기도 힘듭니다.

사전에 관리 잘 하셔서 국군 장병 분들의 소중한 손 아프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9. 하리보 젤리

하리보 젤리의 경우도 일반적인 판매가격의 약 절반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양치만 잘 하신다면 입이 심심할 때 젤리만한 게 없으니 추천드립니다. 
 


 
+ 비추천 상품


1.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 (달팽이크림)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크림과 잘 맞지 않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실 겁니다. 크림의 유분이 상당히 많아 여드름이 나기도 해서 정말 건조하신 분이 아니라면 비추천 드립니다.
단지 블랙 스네일 크림은 닥터지의 판매전략상품이라고만 생각이 듭니다. 가격도 적당히 높게 설정하고  'px 화장품 = 달팽이크림' 이라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주어 선물용 구매로 이어지게 만든 것이죠.  정말 효과도 좋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달팽이 크림을 이미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2. 참존 마유크림 엑스트라 골든 컴플렉스/닥터지 프레스티지 마유크림 (마유크림)
달팽이크림과 마찬가지로 기름기가 너무 많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올리브영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크림을 구매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3. ROKA, ROKAF 티셔츠
중고딩들이 많이 입는 티셔츠죠.

깜티라고도 불리는 로카티를 px에서 판매하곤 하는데, 굳이 군마트에서 구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군에서 제작한 것도 아닐 뿐더러 딱히 저렴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더욱 저렴합니다. 
 

4. 군대가방 (태극기 달린 가방)

일반적인 가방이 아니라 위장무늬에 태극기가 달린 가방입니다. 로카티와 마찬가지로 군에서 제작한 가방이 아니며 가격도 저렴하지 않습니다. 만약 첫 휴가때 가방이 필요해서 구매를 고려중이라면, 주임원사님께 말씀드려 빌리거나 맞선임에게 가방을 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혹은 택배로 사회에서 사용하던 가방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간혹 군인은 무조건 태극기가 달린 가방을 매야 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한 규정은 없습니다.

 


5. 스트랩 등 운동보조용품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로카티와 마찬가지로 딱히 저렴하지도 않고 몸과 직결된 만큼 더 좋은상품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6. 3M 장갑
부대에 보급된 장갑 찾아보면 정말 많습니다. 굳이 구매하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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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코팜원샷
공군 이야기2023. 9. 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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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제가 훈련소에 입대한 후 약 일주일 동안 밥을 먹으면서 노트에 기록한 맛평가 내용을 편집 없이 올림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주차에 너무 심심해서 적은 기록. 지금보니 너무 재밌다

 

+) 맛평가 점수는 5점 만점입니다.

 

첫째날(1일차)

저녁 메뉴: 탕수육, 김치, 허니 머스타드, 김칫국
> 맛평가: 4점. 탕수육이 차가웠지만 맛있었다. 김칫국은 따뜻했다.

 

둘째날 (2일차)

아침 메뉴: 열무김치, 멸치, 불고기, 무국
> 맛평가: 1점. 실망스러웠다 무국에는 건더기가 무 1개 밖에 없었다

점심 메뉴: 감자탕, 김치, 고구마 튀김
> 맛평가: 5점. 감자탕은 최고였다. 살코기가 여섯개정도 있었다. 고구마 튀김은 차가웠지만 깨끗한 기름에 튀긴 것 같았다.

저녁 메뉴: 오징어 국, 김치, 볶음 우동, 마파두부
> 맛평가: 0점. 최악 가뜩이나 밥도 많은데 맛 없는 것만 잔뜩 있다. 남겼다.


셋째날 (3일차)

아침 메뉴: 미역국, 햄볶음, 오징어젓, 김치

> 맛평가: 2점. 무난했다. 햄볶음은 차가웠고 미역국엔 미역 밖에 없었다.
점심 메뉴: 김, 갓김치, 김칫국, 코다리 튀김, 설레임

> 맛평가: 1점. 무난했다 하지만 코다리 튀김의 가시가 억세고 차가웠다.
저녁 메뉴: 닭고기 카레, 순두부찌개, 열무김치, 수박

> 맛평가: 2점.순두부찌개는 잡탕이고 닭고기 카레 있는 뼈를 바르기 힘들었다.


넷째날 (4일차)

아침 메뉴: 고추장, 빨간 감자, 어묵 국, 김치, 오이 •고기 볶음, 우유 (아무리 생각해봐도 오이고기볶음이 무슨 반찬인지 모르겠다)

> 맛평가: 0점. 오뎅은 씹을때 뽀드득 소리가 나서 그냥 안 먹었다. 고추장이 웬말이냐. 따뜻한 오이도 이상했다. 밥을 안 남긴 게 신기하다. 고추장도 처음에는 다른 소스인 줄 알았는데 그냥 고추장이다.

점심 메뉴: 수육, 삶은 양배추, 쌈장, 오이소박이, 파채, 포도 주스

> 맛평가: 5점. 국이 없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고기도 차갑지 않았고 쌈장도 맛있었다 양도 많았다. **고(출신 고등학교)보다 좋은 것 같다.
저녁 메뉴: 군대리아, 새우 패티, 펩시, 책스 시리얼

> 맛평가: 5점. 생각보다 맛있었다. 무엇보다도 탄산 음료를 준 게 신기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차가웠다. 양이 생각보다 꽤 된다.


다섯째날 (5일차)

아침 메뉴: 제육볶음, 콩나물, 시금치, 김치, 김

> 맛평가: 3점. 그냥 그렇다. 제육볶음이 차가웠다. 그래도 먹을만 하다
점심메뉴: 닭볶음탕, 초코우유, 단무지, 김

> 맛평가: 3점. 초코 우유가 다한 느낌이다. 감자튀김은 차가웠다. 닭볶음탕은 먹을만 했다.
저녁 메뉴: 던킨도너츠, 백김치, 육개장, 참외, 잡채

> 맛평가: 3점.던킨 도너츠가 정말 맛있었다. 잡채도 먹을만 했지만 밥 반찬이 없어서 아쉬웠다. 참외는 너무 써서 한 입 먹고 버렸다.

 


훈련소 때 적었던 내용들을 전역 후에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맛있는 음식도 있었고 맛없는 음식도 있었습니다. 특히 생각보다 디저트류의 후식이 잘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칫국이 유난히 맛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화학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밥을 만든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가감 없이적은 내용들이니 입대를 앞두신 분들이나 국군 장병 부모님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밌으시다면 6일차 부터 8일차까지 의 식단과 적어둔 맛평가도 업로드 하겠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차갑다는 이야기가 많이 적혀있는데 이때는 코로나 격리 때문에 도시락을 배급받던 시절이라 음식이 식은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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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코팜원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