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2023. 2. 24. 17:42
반응형

최근 러닝에 관심이 생겨 러닝화를 약 3달동안 조사하고 직접 신어보고 구매까지 하는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여러분들꼐 공유하고자 합니다.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정보라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보았지만 입문자인 만큼 혹시 잘못되거나 오해할 만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먼저 몸에 맞는 러닝화를 신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본인의 몸과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러닝을 하게 된다면 비싼 러닝화에 돈을 버리는것 뿐만 아니라 발바닥, 발목, 무릎, 심지어 허리통증까지 야기하여 몸이 상할 수 있습니다. 건강해지고자 시작한 러닝이 몸을 망치지 않도록 러닝화 구매만큼은 신중하게 하셔야겠지요?

 

1편(발모양 분석) 바로가기>https://cocooneshot.tistory.com/58

3편(구매 가이드) 바로가기>https://cocooneshot.tistory.com/61

 

이제 1편을 통하여 본인이 안정화를 신어야 할지 쿠션화를 신어야 할지 알았다면 주법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힐드롭과 쿠션량을 가진 신발을 찾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법에 따라 내가 힐드롭이 높은 신발을 신어야 하는지 낮은 신발을 신어야 하는지 정도만 알아가셔도 충분합니다.


<달리기 주법>

러닝 주법은 발의 착지 부위에 따라 힐풋 미드풋 포어풋으로 나뉩니다.

출처: RunRepeat

1. 힐풋
힐풋부터 알아보자면 착지하는 앞발의 뒤꿈치부터 지면에 닿는 달리기 주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러닝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 힐풋 주법을 통하여 러닝을 하십니다.
이 주법은 진행방향과 반대되는 방향의 힘을 순간적으로 발목과 무릎으로 견뎌야 하여 특히 무릎에 무리가 가는 주법입니다.
따라서 뒤꿈치부분에 쿠션이 많이 들어간 제품을 신으시는 것이 충격 완화와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조금씩 교정통해 미드풋 주법을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2. 미드풋
미드풋은 앞발이 착지를 할때 발의 중간부분이 전체적으로 지면과 접촉하여 달리는 주법입니다.
착지시 정강이의 각도가 지면과 90도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며 가장 이상적인 달리기 주법이라고 합니다.

3. 포어풋
포어풋은 앞발이 착지를 할 때 앞꿈치로만 착지를 하는 달리기 주법이며 보통 단거리 달리기 선수들이 이 주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힐드롭>

출처:Men's Journal

 

이제 본인이 어떤 주법으로 달리는지 확인해 보았다면 각 주법에 맞는 신발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힐드롭'의 개념도 알고 가셔야 합니다.
신발의 앞부분과 뒷부분이 이루는 높이차이(신발의 뒷부분높이 - 신발의 앞부분 높이)를 일컽는 단어입니다. 다른말로는'힐 투 토 드롭', '오프셋'이라고도 부릅니다.
러닝화의 힐드롭은 0mm에서 최대 12mm이상까지도 존재합니다.
힐드롭이 큰 경우 뒷꿈치의 높이가 높아 자연스럽게 쿠션량도 뒷꿈치에 많아지게 되어 힐풋 주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유리하고, 작은 경우엔 발바닥에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게 되어 (맨발처럼) 포어풋 주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됩니다.
미드풋 주법을 사용하는 러너들은 5mm~8mm 정도의 힐드롭을 가진 신발을 추천드립니다.

+)꿀팁: 러닝화의 힐드롭을 모르겠다면 '굿너러' 라는 웹사이트에서 원하시는 러닝화를 검색하시면 하단 정보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goodrunner.co.kr/)


<최종정리>

이전편에서 발모양을 분석한 후 나에게 쿠션화가 맞는지 안정화가 맞는지 알았다면?
이번 편에서는 자신의 주법에 걸맞는 힐드롭은 어느 정도일까를 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힐풋 주법을 사용한다 -> 힐드롭이 9mm이상인 쿠션화 또는 안정화
미드풋 주법을 사용한다 -> 힐드롭이 5mm~8mm 정도 되는 쿠션화 또는 안정화
포어풋 주법을 사용한다 -> 힐드롭이 0mm~4mm 정도 되는 쿠션화 또는 안정화

다음편에서는 실제 러닝화 브랜드의 러닝화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은 환영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코코팜원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