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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과 의사선생님께서는 늦게 잠을 잤냐고 물어보시면서 일찍 자는 게아토피 환자들에겐 좋다고 말씀하셨다.
나의 경우 새벽2시경 까지 과제를 하거나 핸드폰을 하며 늦게 자는 날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면 살짝 아토피가 심해졌다.
최근 개인사정으로 편의점 야간알바를 할 일이 생겼다.
(평소에는 아침부터 점심까지 알바를 했다.)
야간 알바를 한 지 연속으로 이틀째 되는 날, 내 손을 보니 피부가 불긋불긋 하면서 간지러웠다.
특이한 점은 술을 마셔도 똑같은 반응이 조금 더 심하게 일어난다. 목, 손가락 마디, 손등, 귀 밑이 붉어지고 가렵다.
물론 단순히 밤에 잠을 자지 않아서 피부가 올라왔다고 볼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부가적인 이유는 첫째, 편의점 알바의 특성상 손님을 상대하며 스트레스를 받은것 같다. 둘째,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자주 손을 씻는데 보습을 재대로 하지 않고 난로를 쬐었다. 마지막으로 근무중엔 손 보호를 위해 장갑을 착용하는데, 꼈다 벗었다 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자극을 준 것 같다.
만약 성인이 되지 않았는데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은 일찍 자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키도 크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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