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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2.05 '진짜 부자들의 돈 쓰는 법(지금당장 롤렉스 시계를 사라)' 를 읽고 4
  2. 2025.01.25 '에고라는 적(EGO is the enemy)'을 읽고
  3. 2025.01.16 '부의 추월차선(the Millionaire Fastlane)' 을 읽고
  4. 2024.08.26 3년만의 알레르기 검사 결과(+바나나 알러지)
  5. 2024.04.10 전역할때 챙겨야하는 물품(필수품, 추천품)
책 이야기2025. 2. 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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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당장 롤렉스 시계를 사라' 라는 제목으로 더 유명한 책.

'진짜 부자들의 돈 쓰는 법'은 일본의 뇌영양학자, 영양생화학자, 건강과학자 사토 도미오가 작성한  자기계발/제테크 책입니다.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돈을 사용할까요?

그들의 사고방식을 알면 우리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저자가 부자가 되기 위해 행한 것들과 본인의 마음가짐, 진짜 부자들의 특징들을 설명해줍니다. 

 

고급 차를 원하는가? 명품을 원하는가? 간절히 바라고 꿈꾸다 보면 당신은 원하는 돈을 손에 넣을 것이다!

 

[내 생각]

이 책을 알게 된 이유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읽기 잘 했다'라는 마음을 끝으로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특히 지금 스스로의 마음가짐 중 일부는 저자와 생각이 동일하여 '내가 지금 잘 가고 있구나'라는 안도감을 느꼈고 일부는 생각이 달라서 '내가 부족한 부분은 이거였구나. 다시한번 생각해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물론 이 책을 관통하는 '돈은 쓸수록 더 들어온다'는 약간의 의구심이 듭니다.

정주영 회장은 돈이 아까워서 커피도 안마셨다고 하는데  사토 도미오는 호텔 라운지에서 비싼 커피를 마시며 느낌을 즐기라고 하는 부분도 헷갈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만에 읽은  동양의 부자가 쓴 책이었기 때문일까요, 다른 책과 달리 작가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었고  이 사람의 생각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그 유명한 끌어당김의 법칙이 사실이라면 저는 이 책이 그 근거가 될 것 같았습니다. 

 

[책 내용 요약]

사토 도미오에게 돈이란 그저 교환권이라고 합니다. 

 

폭스바겐 비틀(1950)

저자가 20대일 때,  너무나 가지고 싶던 자동차(폭스바겐 비틀)을 샀다고 합니다.  그 당시(1950년도) 일본에서 외제차는 정말 드물었기에, 사치스럽다고 말 할 수 있지만 더 뛰어난 차를 발견하면 계속 차를 바꾸었고 빚으로 고생하는 일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저자가 금수저였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그 이유는 고급 차를 가지고 싶다는 욕망이 본인을 그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돈을 손에 넣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부자가 되고 나서 고급 차를 가지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고급 차를 가지고 싶었기에 부자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책에서는 부자를 넘어선 '부호'가 되기 위한 비법을 6가지의 파트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part1.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한다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욕망의 대상을 찾고) 꿈에 계속 투자해라.

-돈이 있으면 인생의 선택지가 늘어난다.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해야 비로소 돈의 가치가 생긴다. 

 

part2. 돈을 사용하는 쾌락을 뇌에 새긴다

-내 집 마련은 오히려 성장환경을 억제한다. 성장 수준을 고정하지 말자. 

-일류 체험은 나를 바꾼다. 돈이 없어도 부자처럼 행동하며 부자가 되는 기쁨을 감각적으로 새겨라.

-자신의 돈으로 대접하며 타인을 위해 돈을 쓰는 기쁨을 느껴라.

 

part3. 탐욕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추구한다

-어른이 되어도 갖고 싶은 것은 있다. 욕망을 누루지 않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져라.

-돈이 없어도 포기하지 말고 원하는 것을 손에 넣어라. 그렇게 꿈에 불이 붙는다. 

-'부자가 될 것이야'라며 허풍을 떨고 호언장담해라. 스스로를 그렇게 믿게 만들어라. 

 

part4. 부호 인맥을 통해 부자의 습관을 익힌다

-돈은 쓸수록 늘어난다는 말의 의미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누군가와의 만남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돈이 들더라도 꿈을 이야기하며 몸과 마음을 생기있게 만들어주는 사람들과 어울려라.

-꿈을 꾸는 힘이 사람을 끌어당기고 부를 끌어당긴다. 

-물건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되어라. 작은 것에 신경쓰고 눈치채고 칭찬해라. 

 

part5. 돈과 서로 사랑에 빠지는 마법의 말버릇을 익힌다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며 본인을 속이지 말고 돈을 부정하지 마라.

-돈을 사용함으로서 돈의 고마움을 실감해라. 

-돈이 나를 사랑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며 돈을 사용하는 상상으로 돈을 두근거리게 만들어라.

 

part6. 쓰면 쓸수록 돈은 평생 따라온다. 

-부자가 되면 은퇴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70-80대는 인생의 황금기다. 더 부자가 될 수 있다.

-스스로를 늙었다고 생각하며 현역 종료의 신호를 뇌에게 보내지 말자. 

-긴 인생에 대비하여 '지금 할 수 있는 것'와 '해두면 좋을 것'을 생각해라.

-운동해라.

 

 

[글을 마치며]

세상에는 나를 감동시키는 많은 것들이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감정이 그 순간과 결합하여 뇌에 깊게 남는 (영향을 주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 듯 싶습니다.
실제로 몇천원을 아끼기 위해 보고싶었던 영화를 미루다가 핸드폰으로 볼때, 우리는 실제로 몇배 떨어진 흥미와 몰입도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순간들을 뒤로 미루며 결국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들을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모여 꿈을 만들고 그 꿈을 원동력으로 삶을 살아가는 건데 말이죠. 

덕분에 저도 이 책을 읽고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를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무언가에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투자를 하였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읽은 책이어서 참 행운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른의 안에 있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뜻하는 '네오테니(neoteny)' 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호기심', '감동', '두근거림'의 중요성을 풀어낸 부분이 신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네요.

 

큰 글자 크기와 적절한 분량 덕분에 빠르게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가슴이 이끄는 대로 사는 방법을 잊은 어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만화 '원피스' 속 검은수염의 한마디.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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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코팜원샷
책 이야기2025. 1. 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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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에고라는 적' 은 라이언 홀리데이가 적은 자기계발 책입니다.
작가 본인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 할 때마다 이런 조언을 담은 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에고(ego)의 사전적 정의는 ' 자아, 자부심, 자존심을 뜻하는 영단어' 입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들을 섞어놓은 듯한 개념이라 한국어로 개념을 정확하게 하기에는 어려워 보이네요.
저는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능력과 타인으로 인정받아야 하는 가치'로 해석하였습니다. 


대다수의 자기계발서는 스스로를 믿고, 해 낼 것이라 자신하며 큰 야망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믿는 자신감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이런 욕망들, 즉 에고가 결국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고 사랑하는 것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결국 에고를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다고 말합니다.

 

존재할 것인가. 행동할 것인가.

 

이 책은 에고가 사람을 어떻게 조종하는지, 에고를 어떻게 다스리는지. 에고를 이겨내지 못한 자들을 어떤 최후를 맞이하였고 반대로 에고를 정복한 사람들은 어떤 결과를 맺었는지를 담았습니다. 

 

[내 생각]

한 외국인이 슈퍼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는 릴스영상. 한번쯤 보셨을 겁니다. 
제가 본 영상에서는 질문자가 슈퍼카 주인에게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도움이 된 책은 무엇이었나요?' 라는 질문을 하였고, 슈퍼카 주인은 망설임 없이 'Ego is the enemy' 라고 답하였습니다.

저는 해당 릴스를 보고 이 책에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부족함 없이 자랐고 관심있는 분야에선 항상 원하던 결과를 내 왔던 저로서는 20대 초반까지 나만 잘난 줄 알았었습니다.  거만함과 남들에게서 계속해서 인정을 받고싶어 하는 욕구가  있었죠. 
하지만 세상은 넓었고 대단한 분들을 만나뵙고 나니 감사하게도 우물안 개구리임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었고, '에고는 나의 적' 또한 제목만으로 보았을때 유사한 교훈을 가르쳐 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마음 속 어딘가에서 피어나고 있을 뒤틀린 욕망(거만함, 인정욕구 등)을 책을 통해 제거하고 싶었습니다. 

 

[책 내용 요약]

이 책에서 말하는 에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합리적인 효용을 뛰어넘어 그 누구(무엇)보다 잘 해야 하고, 보다 더 많아야 하고 또 보다 더 많이 인정받아야 하는 것 '

저자인 라이언 홀리데이는 사람은 누구나 삶을 살며 열망을 가지고, 성공을 하고, 실패를 하는 사이클을 반복한다고 말합니다.

책에서는 '열망', '성공', '실패' 각 과정 속에서 에고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유명인들의 사례를 통해 에고의 위험성과 통제 방법을 풀어냅니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떨쳐내고 내가 생각하는 의미 있는 일을 행함으로서 스스로 행복을 찾는 법까지 말입니다. 

 

1. 열망
사람들은 열망을 가지고 개개인의 목표를 설정하고 여정을 시작하지만 대부분 그 끝에 다다르지는 못합니다. 그 이유는 에고가 여정 속에서 문제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에고는 자신보다 잘난 사람이 있음을 달가워 하지 않고, 배우려 하지 않으며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달콤한 말들 속삭이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자만심과 에고를 버리고 스스로의 부족함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학생의 자세로 배우려고 해야 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지나친 열정에 사로잡히지 말고 이성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도 함께합니다.

2. 성공

에고를 지배하지 못하면 에고는 성공의 유효기간을 단축시킵니다.

원하던 성공을 쟁취하고 나면 다른사람들의 조언들 듣거나 배우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고 소중한 것들을 잃지요. 이 책에서는 나폴레옹의 일화로 예시를 들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나는 이미 성공했어'라는 에고를 이겨내고 냉철함을 유지하고 탐욕과 집착을 삼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언제나 목적의식을 가지고 주위의 더 큰 세상과 연결되어야 있어야 한다).

만약 기업의 대표라면 조직과 개인에서 가장 높은 차원의 목표를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을 계속하며 결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3.실패

영원한 성공은 없으며, 모든 사람이 첫번 째 시도만에 성공할 수도 없는 법입니다.

에고는 이러한 시련을 미리 대처할 수 없게 만들고 때론 실패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에고는 우리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부정적이고 불필요한 감정들을 자극하여 실패를 맞이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없게 만듭니다. 
다시 한번 일어나고 성장하기 위해선 힘든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패에 내제된 가치를 파악하고 한층 더 강해지는 것이지요.

 

 

[글을 마치며]


"네가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마침내 너를 파멸로 이끌 것이다." _몽테뉴
 

 

뜨거웠던 마음을 차갑고 단단하게 진정시켜주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열정'으로 인한 낭비를  아스팔트 바닥에서 헛바퀴를 돌며 스스로를 불태우는 타이어와 같다고 표현한 부분이 '목적'과 '현실주의적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1년동안 준비했던,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믿던 어떤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앞서 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비참함과 열등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이 책의 3장 ‘실패’ 가 가장 많이 와닿았습니다. 스스로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저에게는 일회독으로 전부 다 흡수하기 어려운 책이었고 언젠가는 다시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 좋은 책이었습니다. 특히 미래에 무언가를 이루고 거만해질 때 즈음,  다시 읽으면 마음을 다잡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미국 유명인에 대한 일화를 모아놓은 탓에 미국 문화와 등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저에게 모든 사례가 몰입되지는 않았습니다.

인생의 전환점이 아니더라도, 큰 야망을 가지고 성공을 갈망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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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코팜원샷
책 이야기2025. 1. 1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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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부의 추월차선은 엠제이 드마코가 작성한 자기계발, 금융/제테크 관련 책입니다.

 

빼어난 외모와 경이로운 운동신경, 아름다운 가창력을 타고난 사람들은 비교적 쉽게 부를 쟁취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그렇다면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평범한 사람이 부를 쟁취하는 가장 빠른 방법을 소개합니다.

 

[내 생각]

저는 군대에서 한 유튜버의 추천으로 이 책을 접하였고, 지금까지 세 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부의 추월차선'을 말할겁니다. 

 

그렇다면 진짜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같은게 존재할까요?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진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할 때도 '한문장씩 읽을때마다 비판적인 관점에서 해석해주겠어' 라는 아주 부정적인 마음으로 책과 싸우듯 읽었었지요.

실제로 한 유명 유튜버는 이 책은 쓰레기라며 강한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처음부터 다시 읽을 때마다 빠르게 부를 쌓는 방법이 존재함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비판하던 유튜버마저 이 책에서 말하는 법칙을 따랐기 때문에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책의 호불호를 떠나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였고,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부자들의 상당수가 엠제이 드마코의 말대로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책 내용 요약]

엠제이 드마코는 일반적인 사람 앞에 가난으로 가는길(인도), 평범한 사람으로 사는 길(서행차선), 부자로 가는 길(추월차선) 세가지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세가지 길의 순서대로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의 소비습관과 마인드를 설명합니다. 

 

책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자로 가는 길(추월차선)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추월차선을 가는 사람들은 '시간' 을 '돈'보다 소중히 여기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즉,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해주거나 즐거움을 선사하며 그 대가로 돈을 버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인터넷, 혁신(발명), 의도적인 되풀이 라는 세가지 추월사선을 사용하여 규모를 키우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거나, 파편화된 시장을 모아 중개 시스탬을 만들거나, 사람들이 사용하기 편한 자동차 용품을 만들거나,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만들거나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는 머리가 좋아야만 가능할것 같지만, 이 책에서는 놀랄만큼 새로운 아이디어는 필요없다고 말합니다. 어떤 분야라도 경쟁자는 존재하고 그들보다 사람들의 욕구를 더 잘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는 내가 불편을 느끼는 것, 내가 싫어하는 것, 형편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제거하고, 발전시키고, 해결하며 떠올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아이디어를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실행한다는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글을 마치며]

그러나, 아이디어는 떠올리기만 하는 사람의 것이 아닌 실행하는 사람의 것이다.
실행은 승자와 패자를 아이디어로부터 분리시키는 훌륭한 도구다.  

 

위 문장은 제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문장입니다.

저자와 마찬가지로 제가 차를 좋아하기도 하고, 책이 전반적으로 읽기 편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회독 하기 좋았습니다.  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를 책을 팔아 부자가 된 사람으로 정의하는 등 거침없는 표현과 솔직함 또한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소개해 준 의사결정도구WCCA 와 WADM은 제가 인생을 살며 선택을 하는 순간이 올 때 매순간 도움을 주었습니다.  부에 대한 갈망이 큰 사람에게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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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코팜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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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인미상의 두드러기와 피곤이 몰려와 병원에 다녀왔다.
스테로이드 약을 먹고 면역조절제를 약 3주간 먹었지만 일시적으로 상태가 호전될 뿐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바람에 종합검사를 실시했다.
(알레르기 검사 결과지 스캔본은 하단에 첨부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두드러기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만성질환으로 분류되며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셨다


[알레르기 반응 원인 요소 6가지]


1. 간수치 이상
2. 갑상선 호르몬 이상
3. 비타민 D 부족
4. 새로운 알러지 반응물질 노출
5. 자가면역 항체이상
6. 과도한 스트레스 및 피로 로 인한 면역력 저하



나도 이 여섯가지 중 어떤 것이 원인인지 찾아내기 위해 추가 피검사를 실시했다. 비용은 약 14만원이었다.
같은 검사를 21년도에 실시하였는데 일러지 반응물질 테스트 항목이 약 30여개 정도 증가하여 총 118종의 반응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간수치 같은 경우에는 2년에 한번 실기하는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나머지의 것들은 추가적인 피검사를 진행해야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나는 최근에 너무 많은 일들이 생기고 바빠서 스트레스를 받고 면역력이 약해진 줄만 알았다. (맨날 늦게자고 그래서..)
하지만 피검사 결과

-면역력 이상 무.
-스트레스 관련 수치 정상.
-간수치 이상 무.
-갑상선 호르몬 이상 무.
-자가면역 항체 이상 무.


알레르기 반응 검사결과


이상이 있던 부분은 낮은 비타민 D수치와 새로운 알러지 반응물질의 탄생이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고 내 피에서 가장 높은 알러지 반응을 보인 물질은 바나나였다.
어릴 때부터 복숭아와 사과 등의 알러지가 있어서 거의 유일하게 먹을 수 있던 과일이 바나나었는데 슬펐다.
분명 이전까지 아무런 이상없이 먹을 수 있었는데 성인이 되어 갑자기 알러지가 생길수도 있냐고 여쭈어보니 그럴수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바나나 알러지를 가진 사람이 너무 드믈어서 거의 4년만에 보셨다고 했다.

추가적으로 새로 생긴 알러지 반응물질은 오리나무, 망고, 키위, 헤이즐넛 이었다.
특히 오리나무는 한국에 생각보다 많은 나무라고 하는데 자작나무처럼 기둥 색이 다른것도 아니라서 당분간은 나무를 전부 피해야겠다.

오리나무 사진(출처:옥란문화제단)



결론적으로  나도 모르는 새에 알러지 유발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던 것이 두드러기의 원인이었다.

신기한 점은 라텍스, 말벌 등 일부 알러지가 사라졌는데 이 부분도 오랫동안 접촉을 안하면 달라질수도 있다고 한다.
 
결국 면역억제제와 알레르기 치료제와 함께 일주일에 한번 먹는 비타민 D를 처방받았다.
비타민D는 체내에 쌓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3달치를 처방받았고 흡수율을 높히기 위해선 오전에 먹는게 좋다고 하셨다.

+ 상담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정보: 현대인들의 대다수가 비타민 D 결핍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D는 뼈 뿐만 아니라 호르몬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애초에 하루 세시간 이상 밖에 있지 않는 이상, 햇빛으로만 합성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잘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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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코팜원샷
공군 이야기2024. 4. 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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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누구나 기다리는 전역날 과연 무엇을 가지고 나와야하는지에 대하여 작성해보겠습니다. (공군 기준)
사실 전역한 사람으로서 갖고나오지 않아 후회하는 물건들이 좀 있습니다..
추천템 리스트 한번 보시고 가지고 나갈지말지 곰곰히 생각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필수품>


필수품의 경우는 예비군과 같은 활동을 위해 챙겨야 하는 것입니다.
 
1. 군복 (사계군복 1벌, 하계군복 1벌)+군모
모자는 예비군 활동시 필요한데, 예비군을 갈 때면 머리카락이 자라있을테니 호수를 1호정도 키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모자에 예비군 오버로크는 꼭 하실 필요 없습니다. 
+) 약복은 규정상 챙겨나올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찰제복과 같이 신분을 나타내는 옷인 만큼 무분별하게 입고 다닐경우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에 규제를 하는 것 같습니다.
 
2. 군화
입대할 때 군화를 두개 제공받는데, 보통은 그 중 사용하지 않은 새 군화를 챙겨갑니다. 
꿀팁은 너무 새 군화면 예비군 훈련을 받을 때 발이 아플수도 있으니 전역하기 몇주 전부터 신고 다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반짝거리면 예비군 1년차라는게 너무 티나기도 하고요^^)
 
3. 전역증명서(전역증)+군번줄
바로 복학을 하거나, 군적금을 만기해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특히 은행마다 군적금 해지를 위해 요구하는 서류의 종류도 다르고, 서류 확인 뒤에 서류 반환여부도 다르기 때문에 국군재정단 홈페이지를 통해 꼭 확인하신 뒤 출력하시길 바랍니다!
 


<추천품>


추천품의 경우 있으면 편하고, 없으면 뭔가 가져오지 않은 걸 후회하는 물건들입니다.
 
1. 디지털 티셔츠(이하 '디티')
사실상 필수품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티셔츠입니다. 저도 전역할 때 디티를 7벌정도 꾸역꾸역 가지고 나왔는데, 더 가지고나올걸 종종 생각합니다. 군생활동안 거의 군인들의 피부라고 볼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마법의 물건입니다. 겨울여름 전부 사용 가능합니다. 목 늘어나지 않도록 소중하게 입고있는중입니다.
 
2. 단양말
공군 단양말의 경우 발목양말+검정색이라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립니다. 저도 6쌍정도 챙겨나왔습니다. 공군을 전역한 사람도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군용양말인가 싶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않고 일반인이라면 전혀 모를 디자인의 양말입니다. 단점은 내구도가 약합니다.
 
3. 방한패딩+넥워머
집앞 편의점 갈때나 겨울에 대충 입을때 편합니다. 로고도 따로 없어서 신경도 안쓰이고 아주 따뜻합니다.
 
4. 풋살화+모장갑
막 신기 좋은 풋살화에 이만한게 없습니다. 그리고 추운날 풋살하거나 러닝할때 모장갑 끼면 좋더라고요.
 
5. bx화장품
저번 게시물부터 군대 화장품이 좋다는 내용을 적는것 같은데요, 생각에 변함은 없습니다. 
같은 가격에 같은 기능을 가진 화장품을 사회에서 구하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자주 사용하던 화장품만이라도 몇 개 챙겨나오시면 절대 후회 안하실겁니다.
혹은 마지막 휴가때 군마트에 방문하셔서 구매해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6. 슬리퍼
'군용슬리퍼'라고 하면 흔히들 녹색이나 회식 슬리퍼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군의 슬리퍼는 파란색이죠. 유니크한 색상과 가벼운 무게, 편안함과 더불어 보장된 내구도는 추가설명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가지고 나오면 안되는 물건>


1. k2c1

국가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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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코팜원샷